[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전까지 벨기에와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6분 터진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전의 한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는 12일 오전 결정된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격돌하며, 패자는 3-4위전에서 벨기에와 맞붙는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0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3-4위전은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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