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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벤투스에서도 '7번' 달고 뛴다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06:2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도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 4년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2년간 1억 유로(약 130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1200만 유로(약 157억 원)의 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호날두는 9년 만에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도 자신을 상징하는 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벤투스 공식 스토어에서는 호날두의 이름과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원래 유벤투스에서 7번을 사용한 선수는 후안 콰드라도였다. 하지만 호날두가 7번을 사용하게 되면서, 콰드라도는 다른 번호를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직후, 한동안 9번을 달고 뛰었던 바 있다. 당시에는 라울 곤잘레스가 7번을 사용했다.

호날두는 라울이 샬케로 이적한 이후에야 7번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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