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벤투스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선수"라며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적,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이며, 유벤투스는 1억 유로(약 1309억 원)를 2년에 걸쳐 이적료로 지불한다. 또한 수수료는 1200만 유로(약 157억 원)이다.

이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먼저 호날두의 이적을 발표했다. 호날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인생에서 새로운 무대가 열릴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9년 동안 438경기에서 451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 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무려 16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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