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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확정…레알 마드리드 공식 발표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00:4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호날두는 9년 만에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됐다.

아직까지 이적료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500만 파운드(약 1억2000만 유로, 1570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호날두의 고향일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뒤 438경기에서 451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16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5월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이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는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적설은 더욱 구체화됐고, 이제는 기정사실화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25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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