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500만 파운드(약 1억2000만 유로, 1570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역시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2017-2018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이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는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적설은 더욱 구체화됐고, 이제는 기정사실화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25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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