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앙리 더비·첼시 더비' 볼거리 풍성한 프랑스 벨기에전[ST이슈]
작성 : 2018년 07월 10일(화) 19:1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랑스와 벨기에가 4강 무대서 맞붙는다. 이들의 경기는 준결승이라는 무게감과 더불어 '앙리 더비', '첼시 더비' 등의 풍부한 볼거리로 팬들의 관심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있다.

벨기에와 프랑스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다티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이들의 대결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앙리, 그리고 첼시다.

프랑스의 레전드 공격수 앙리는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벨기에의 4강 상대가 바로 앙리의 조국 프랑스다. 조국의 결승 진출과 자신이 일하고 있는 벨기에의 결승 진출은 동시에 이뤄질 수 없다. 조국의 탈락을 바랄 수도, 자신이 일하고 있는 벨기에의 탈락을 바랄 수도 없다. 아이러니하다.

앙리를 지켜보는 것과 함께 첼시 선수들의 대격돌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프랑스에는 올리비에 지루와 은골로 캉테, 벨기에에는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와 에당 아자르가 첼시 소속으로 뛰고 있다. 훈련에서 지루의 슈팅을 무수히 막아낸 쿠르트와 골키퍼, 아자르의 드리블을 매번 옆에서 지켜보며 수비했던 캉테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