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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감탄 나오는 리즈 시절…'탑건' 꽃미모 스틸
작성 : 2018년 07월 10일(화) 15:12

톰 크루즈 / 사진=리틀빅픽처스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톰 크루즈의 젊은 시절을 다시 만난다. 오는 8월, 31년 만에 재개봉하는 영화 ‘탑건’에서 꽃미모로 감탄을 부르는 톰 크루즈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으로 꽃미남 열풍을 일으켰고,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화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리즈 시절의 톰 크루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탑건’에서 톰 크루즈는 최고 실력을 가진 조종사로서 자유롭고 반항적인 모습과 연인을 향한 뜨거운 눈빛 등 매 장면 활력 넘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톰 크루즈가 영화에서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물론 입고 나온 항공 점퍼와 레이번 선글라스의 판매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톰 크루즈의 얼굴을 큰 화면에서 만난다는 사실 외에도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투기 조종사에 지원하도록 만들었던 사실감 넘치는 항공 액션도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톰 크루즈는 어릴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를 꿈꿨고 '탑건'의 출연을 계기로 조종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이 영화로 톰 크루즈와 더불어 청춘의 상징이 전투기 F-14의 비행 장면이 실감나는 이유는 미 펜타곤과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제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이 촬영에 동원되어 완성한 것은 물론 톰 크루즈의 실제 조종 실력이 더해진 결과이다.

‘탑건’은 故 토니 스콧 감독의 역작으로 흥행의 제왕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아 1,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1억 8천만 달러,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이며 초특급 흥행을 성공시킨 전설적인 작품이다. 영화의 주제곡 ‘Take My breath away’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휩쓸었고, ‘Danger Zone’과 함께 빌보드 차트 1, 2위에 오르는 영화의 OST 앨범이 미국에서만 9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와 더불어 발 킬머, 켈리 맥길리스, 안소니 에드워즈, 그리고 멕 라이언과 팀 로빈스 등 추억의 스타들의 젊은 시절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최근 ‘탑건2’에 톰 크루즈와 발 킬머가 다시 출연하고 ‘위플래시’의 마일즈 텔러가 새로이 캐스팅되면서 제작 소식이 활발히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탑건’을 다시금 관람하겠다는 예전 팬과 아직 보지 못한 새 관객층까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8월, 전국 극장에서 와이드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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