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준일(상무)이 김종규(LG)를 대신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12인 명단에 포함됐던 김종규가 정밀진단 결과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과의 평가전과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 홍콩전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준일로 긴급 교체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미 오세근과 양희종, 이대성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허재호는 김종규까지 대표팀에서 이탈하면서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존스컵 대표팀 명단
가드(4명)= 김선형, 최준용(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포워드(4명)=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웅, 전준범(이상 상무)
센터(4명)= 강상재(전자랜드) 라틀리프(현대모비스) 김준일, 이승현(이상 상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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