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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1 19일 개막
작성 : 2018년 07월 10일(화) 14:05

KSL /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m)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의 본선이 19일(목),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특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대회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 6월 공식 발표 이후 약 12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 중 1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8강, 4강 토너먼트에 이르는 KSL 본선 경기는 19일 오후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첫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9월 8일(토) 오후 7시 개최된다. 16강 대진표 등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SL 경기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홀에 마련되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팀 국기봉 실장은 KSL을 신촌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촌은 스타크래프트 PC방 대회들이 많이 열렸던 장소로서, e스포츠의 태동을 함께한 곳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 여러 대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음의 거리로도 알려져 있어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며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19일 개막전에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KSL의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본선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현대백화점 신촌점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 이벤트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스타크래프트 매치, SNS 포토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부터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최근 다양한 연예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욤 패트리(Grrr…)의 팬 사인회와 기욤 패트리와 일반인이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참여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다.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전세계 e스포츠의 중심지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된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되며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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