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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바르셀로나 감독 엔리케, 무적 함대 새 선장 낙점
작성 : 2018년 07월 10일(화) 09:0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결정됐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둔 바 있다. 경기력이나 통솔 문제가 아니었다.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스페인 축구협회 측이 이를 문제삼은 것.

스페인 축구협회는 로페테기 감독 후임으로 레전드 페르난도 이에로를 사령탑에 앉혔다. 그러나 스페인은 이에로 감독의 지휘 아래 1승 2무로 16강에 오른 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후 새 감독을 찾았고,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체제로 대표팀 운영에 나서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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