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 방지와 상대 선발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0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최근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이날 역시 전력질주를 선보이지 못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회복의 시간을 줬다. 상대 선발이 좌완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라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주릭슨 프로파(1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라이언 루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에게 이날 휴식을 부여했다. 마침 상대 선발이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좌타자 추신수는 좌완 선발이 등판할 경우 종종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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