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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눈물 "딸 하은, 30년 후 결혼 시키기 서운해"(동상이몽2) [TV캡처]
작성 : 2018년 07월 10일(화) 00:13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인교진 소이현 /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동상이몽2' 인교진이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딸 하은은 반지 전달식을 담당하게 됐고, 이를 미리 연습 시키던 인교진은 끝내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이는 인교진이 하은이의 다소곳하게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을 보고 미래 결혼식을 연상하며 울컥했기 때문.

인교진은 "하은이도 나중에 결혼 할 거야"라고 물은 뒤 "네"라고 대답한 딸의 즉답의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후 인교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갈때까진 괜찮았다. 꽃을 들고 조신하게 걷는데 갑자기 20년, 30년 후가 갑자기 떠오르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소이현은 "태어난지 한 달 도 안됐는데 저 생각 하면서 울더라. 예방 접종 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딸 결혼할 때 어떻게 보내지 하면서 눈물을 쏟아서 차를 세웠다"고 폭로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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