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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배
작성 : 2018년 07월 09일(월) 10:5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15에서 3.00으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8회를 단 6개의 공을 막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애런 저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했다. 미겔 안두하르는 좌익수 플라이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3구째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클린트 프레이져는 삼진으로, 브랜든 드루리는 포수 팝플라이아웃으로 돌려 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오승환은 10회를 앞두고 타일러 클리퍼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토론토는 양키스에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패배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그렉 버드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후속타자희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토론토는 브렛 가드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10회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토론토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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