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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72홀 최저타 신기록에 "31언더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어"
작성 : 2018년 07월 09일(월) 10:36

김세영 / 사진=LPG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세영이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서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김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72·6624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9번째 대회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세영은 "경기를 치르면서 스스로에게 침착하라는 주문을 걸었다"며 "하지만 마지막 3개 홀을 남긴 시점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세영이 기록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는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이다. 이날 신기록 경신으로 인해 김세영은 LPGA 투어 72홀과 54홀 최저타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세영은 "기분이 이상하다"고 운을 띄우며 "나는 여지껏 31언더파를 치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건 진짜 놀라운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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