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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최다 47G 연속출루' 추신수, "야구의 신이 준 선물"
작성 : 2018년 07월 09일(월) 09:2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야구의 신이 주신 선물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7경기 연속출루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최장 연속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이 기록을 "야구의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추신수는 9일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훌리오 프랑코가 보유했던 기존 구다 최다 경기 연속출루 기록(46경기)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9회 전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추신수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종류의 기록은 일종의 선물이다. 신이 주신, 야구의 신이 주신 선물이다"라며 행운의 안타에 이은 기록 경신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한 타석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동료들을 믿었고, 때문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라며 기록 경신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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