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추신수, 감독 추천으로 데뷔 14년 만에 첫 올스타…韓 세 번째
작성 : 2018년 07월 09일(월) 09:1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 선수로 리그별 31명씩, 총 62명의 선수를 뽑는다.

당초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팬 투표에서 J.D.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에 밀리며 올스타 진입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하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4시즌 만에 경사를 누리게 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경이로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47경기 연속출루를 달성해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98안타 17홈런 42타점 타율 0.293 OPS 0.903으로 리그 수준급 타자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

한편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힌 것은 추신수가 세 번째다.지난 2001년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최초였고,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김병현이 두 번째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