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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통령, 월드컵 '열정 응원' 화제…크로아티아, 러시아 꺾고 4강行
작성 : 2018년 07월 08일(일) 10:46

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통령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크로아티아가 러시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러시아아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크로아티아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오는 12일 오전 3시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맞대결이 펼쳐진 피시트 스타디움에는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같은 의상을 입은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키타로비치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는 서로 골을 넣을 때마다 악수를 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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