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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스웨덴 만나는 잉글랜드에 "결승 오를 기회"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17:5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러시아 국영방송 RT의 특별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글랜드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 국영방송 RT를 통해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8강에서 스웨덴, 4강에서 러시아-크로아티아전 승자를 만나는 대진을 봤을 때 잉글랜드가 월드컵 결승에 오를 황금과도 같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판단의 기준에 따라 좋고 나쁨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과와 승리를 우선하는 이들에게는 잘한 것이고 그런 기준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할 것"이라면서 "경기의 질 또는 경기를 얼마나 지배했는지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만족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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