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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잉글랜드, '레전드' 즐라탄-베컴 내기로 분위기 '후끈'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15:0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이 레전드들의 내기로 더욱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저녁, 그리고 가구를 걸고 자국 응원에 나섰다.

잉글랜드와 스웨덴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7승 9무 7패의 호각세, 그리고 이제는 깨졌으나 길었던 잉글랜드의 스웨덴전 무승 징크스로 인해 양 팀의 경기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내기 제안을 베컴이 수락하며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생겼다.

스웨덴의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베컴에게 "잉글랜드가 이긴다면 세계 어디든 상관없이 당신이 원하는 곳에서 내가 저녁을 살 것이다. 스웨덴이 이긴다면 이케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사도록 해 달라"라며 베컴에게 승패를 건 내기를 제안했다.

베컴은 대신 잉글랜드의 승리 시 자신이 내건 조건으로 바꿔 달라며 "스웨덴이 이기면 당신을 이케아로 데려가 LA의 너의 멘션에 필요한 것들을 무엇이든 사 주겠다. 잉글랜드가 승리하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의 경기를 보는 것으로 하자. 전반전이 끝나면 피쉬 앤 칩스도 즐기면서 말이다"라고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내기를 승낙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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