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역대 최초 이변, 월드컵 4강 독일·브라질·아르헨티나 없다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12:3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독일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역대 월드컵 4강 대진에 최소 이 세 팀 중 한 팀은 속해 있었다. 그러나 이 오랜 역사는 러시아에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월드컵이 열린 1930년 이후 매 대회 독일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 최소 한 팀은 4강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달랐다. 브라질이 7일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이들이 없는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독일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1938년 이후 처음이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했고, 브라질마저 8강에서 떨어지며 오랫동안 이어 온 월드컵 역사의 기록 하나도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이들이 탈락한 장소가 모두 카잔 아레나라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모두 카잔 아레나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