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리 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중요한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2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본 프랑스지만 걱정거리도 있다. 원톱 공격수 지루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루가 득점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 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중요한 선수다. 지난 경기에서는 킬리앙 음바페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라며 "우리는 이런 종류의 도와주는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라며 지루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루는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고 불평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화려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팀의 입장에서 그는 매 경기 필요한 선수다. 그는 팀의 균형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다. 그의 주변 선수이 그로 인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지루의 활약을 칭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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