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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식 노렸던 네이마르, 남은 건 '할리우드 액션' 뿐[브라질 벨기에]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09:1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쓸쓸한 퇴장. 이들의 뒤에서 왕좌를 노리던 네이마르가 대관식을 치르기에 알맞은 무대였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결승 자리에 올려놓지 못하게 됐다. 그에게 남은 것은 엄살로 점철된 '할리우드 액션' 뿐이었다.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에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4년 전 홈에서 열렸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되풀이하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도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벨기에를 상대로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는데 실패했다. 브라질은 8강, 네이마르는 2골 1도움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부터 시작된 그에 대한 상대팀의 거친 견제에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논란을 낳았다. 상대의 거친 파울이 계속되자 방어기제의 하나로 다소 과한 리액션을 취하며 심판의 보호를 받으려 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했고, 팬들마저 고개를 가로 젓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대관식을 노리던 네이마르는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상처만 남기고 쓸쓸히 러시아 무대를 떠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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