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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승 확정' 프랑스-벨기에 4강 맞대결…우루과이·브라질 탈락 '남미 전멸'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05:5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랑스와 벨기에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첫 대진표를 완성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탈락하며 남미팀이 전멸해 러시아 월드컵 우승은 유럽이 차지하게 됐다.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8강 진출 팀 중 가장 먼저 준결승행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 우루과이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라파엘 바란의 선제골과 앙투완 그리즈만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대회 시작 전 '우승후보'라는 예측답게 조별예선부터 좋은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와 결승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국가는 벨기에다.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8강전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브라질 페르난지뉴의 자책골과 케빈 더 브라위너의 벼락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헤나투 아우구스투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보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벨기에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프랑스와 벨기에의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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