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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 자책골' 벨기에, 브라질에 2-0 리드(전반종료)[브라질 벨기에]
작성 : 2018년 07월 07일(토) 03:43

케빈 더 브라위너 /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벨기에가 브라질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과 경기에서 2-0으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감했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 나세르 샤들리, 케빈 더 브라위너, 악셀 비첼, 토마스 메우니에, 얀 베르통언, 뱅상 콤파니, 토비 알더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나섰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가브리엘 제수스, 윌리안이 공격진을 꾸렸다. 필리페 쿠티뉴, 파울리뉴, 페르난지뉴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셀루를 주축으로 주앙 미란다, 티아구 실바, 파그너 그리고 알리송 골키퍼가 포진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제주스, 윌리안으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를 주축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노크했고,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 아자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벨기에는 전반 초반 선제 득점을 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벨기에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질 페르난지뉴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행운을 맞았다. 페르난지뉴의 손에 맞은 공은 그대로 브라질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계속해서 브라질을 몰아 붙였다. 브라질은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개인 능력을 중점으로 분위기를 반등시키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벨기에는 전반 중반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벨기에는 전반 31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총알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갈랐다. 알리송 골키퍼로서도 어쩔 수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결국 벨기에의 2-0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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