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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요리스, 입가에 앉은 잠자리에 '화들짝' [우루과이 프랑스]
작성 : 2018년 07월 06일(금) 23:56

사진='유로2016' 공식 트위터 계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위고 요리스(프랑스)가 경기 도중 잠자리를 삼킬 뻔 했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요리스는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프랑스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경기 도중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16분 잠자리가 요리스의 입술에 앉은 것이다. 자칫 잠자리를 먹을 뻔 했던 요리스는 깜짝 놀라 잠자리를 뱉어냈다.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에 이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위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애쉴리 영(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하늘에서 떨어진 새똥을 삼킨 것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예상외의 봉변을 당한 요리스이지만, 다행히 경기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이날 요리스는 전반 44분 마르틴 카세레스(우루과이)의 헤더 슈팅을 잠자리가 날 듯 몸을 던져 막아냈다. 요리스의 활약 덕에 프랑스는 우루과이와의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요리스가 이 기세를 후반전까지 이어가 프랑스를 4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요리스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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