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탑솔러 '기인'의 활약을 앞세운 아프리카 프릭스가 리프트 라이벌즈 첫 승을 신고했다.
아프리카는 6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스테이지 2일째 경기에서 LMS G-Rex를 완파했다.
전날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던 아프리카는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초반 미드 지역 교전에서 '투신'이, 바텀 지역 교전에서 '기인'이 킬 포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탑에서 펼쳐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까지 가져간 아프리카는 이후 상대의 포탑을 계속해서 밀어내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특히 '기인'은 바텀 라인에서 1대3 상황에 몰렸지만, 오히려 2킬을 따내고 살아나가며 G-Rex의 반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아프리카는 28분 여 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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