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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vs 음바페' '고딘 vs 그리즈만', 동료에서 적으로 만났다 [우루과이 프랑스]
작성 : 2018년 07월 06일(금) 19:2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소속팀 동료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적으로 만났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

두 팀은 16강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뒤, 16강에서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프랑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한 뒤,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격파했다.

이번 경기는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들 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적으로 서로를 겨누게 됐다.

서로가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선수들도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사무엘 움티티(프랑스)는 각각 공수에서 서로를 상대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그리즈만(프랑스)과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선수들의 맞대결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4강으로 가는 티켓을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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