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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신형엔진' 토레이라, 프랑스 캉테에 '중원싸움 도전장'
작성 : 2018년 07월 06일(금) 14:08

우루과이 루카스 토레이라 / 사진= 우루과이 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루과이의 신형엔진' 루카스 토레이라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중원 싸움을 펼친다. 떠오르는 신성 토레이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루과이의 4강 확률도 달라진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 이 대결의 승자는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하게 된다.

조별리그 3경기, 16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한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정교하고 강력한 역습을 통해 득점을 만드는 전략으로 러시아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공수의 연결고리아 바로 토레이라가 있다.

토레이나는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마티아스 베시노 조합에 밀려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벤탄쿠르의 기동성과 수비력 문제로 베시노에 많은 부하가 걸렸고, 이로 인해 활동량이 좋은 토레이라가 조별리그 3차전부터 베시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민첩함과 활동량을 고루 갖춘 토레이라는 베시노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많이 뛰며 공수 양면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몸을 던지는 수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토레이라의 선발 합류와 함께 벤탄쿠르도 수비 부담을 덜며 더 나은 활약을 선보였다.

조별리그 3차전, 16강전 포르투갈전에서 선발로 낙점되어 합격점을 받은 토레이라의 다음 상대는 캉테가 지키고 있는 프랑스다.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캉테는 성장을 거듭하며 준수한 드리블과 패스로 연결고리 역할도 제 몫 이상을 다 해내고 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캉테를 상대로 토레이라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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