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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출격 여부, 프랑스전 앞둔 우루과이 '최고 이슈'
작성 : 2018년 07월 06일(금) 11:4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프랑스전 출격 여부가 8강전 초반 최대 이슈로 자리 잡았다. 현재 우루과이 공격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카바니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경기 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 이 대결의 승자는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하게 된다.

조별리그 3경기, 16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한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정교하고 강력한 역습을 통해 득점을 만드는 전략으로 러시아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수아레스의 스피드와 파괴력이 다소 떨어진 현재, 수아레스-카바니의 콤비 플레이는 우루과이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피지컬 능력은 떨어졌으나 여전한 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수아레스의 기량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운동량과 공간 침투 능력, 강력한 슈팅을 보유하고 있는 카바니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특히 카바니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는 혼자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이 프랑스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프랑스 선수들에 대한 특징도 잘 파악하고 있어 프랑스전 최고의 무기로 손꼽히고 있다.

변수는 그의 부상이다. 카바니는 포르투갈전에서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스스로 벤치에 교체를 요청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하루 전 훈련에 복귀했지만 선발로 출격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끈적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우루과이의 공격 전술 완성도는 카바니를 통해 완성된다. 카바니의 프랑스전 출전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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