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우루과이 카바니, 프랑스전 앞두고 훈련 복귀…8강 출전 가능할까?
작성 : 2018년 07월 06일(금) 10: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루과이와 프랑스의 8강전을 앞두고 에딘손 카바니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 이 대결의 승자는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하게 된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4전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까지 격파한다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프랑스의 기세도 우루과이 못지않다.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으며, 16강에서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내친김에 12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러시아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카바니의 출전 여부가 승부의 변수로 떠올랐다.

카바니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는 혼자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만큼, 프랑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문제는 카바니가 현재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카바니는 포르투갈전에서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스스로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카바니의 8강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카바니는 프랑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훈련에 참가하며 '깜짝 출전'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다만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몸상태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는 분명히 다르다. 여전히 카바니의 출전 여부는 안개 속에 있는 상황이다.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맞대결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바니가 과연 프랑스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