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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농구 여자부 경기, 남측 81-74 승
작성 : 2018년 07월 05일(목) 19:3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남북대결이 남측의 승리로 종료됐다.

남북통일농구경기가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치러졌다. 4일 혼합팀을 구성해 경기를 펼쳤던 남북은 이날 남북대결을 펼쳤다.

여자부 경기에서 남측이 북측을 81-74로 이겼다. 양측은 이날 국기와 국호 없이 이름과 배번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남측이 푸른색, 북측이 홍색 유니폼을 입었다.

남측은 김한별이 16점, 강이슬과 박혜진이 13점, 임영희와 박지현이 12점씩을 기록했다. 북측에서는 로숙영이 32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남북 체육당국은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여자 농구 단일팀을 내보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남북이 단일팀을 이루더라도 엔트리를 확대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남측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가운데 이문규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경쟁력 있는 북측 선수에 대한 체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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