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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잘 쉬고 GS칼텍스전을 준비하겠다"
작성 : 2014년 07월 24일(목) 19:45

박미희 흥국생명 신임 감독[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1-25, 25-21, 25-19, 25-19)로 승리했다. 조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은 오는 26일 GS칼텍스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미희 감독은 "1세트를 먼저 내줬음에도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기분을 드러냈다. 이어 "빠른 선수들이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서 이동공격을 사용했다"며 이날 경기 전술을 설명했다.

박미희 감독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경기일정에 대해 "힘들어도 이기는 경기를 하면 피로도가 덜하다"면서 "내일 잘 쉬고 GS칼텍스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V리그에서 어떻게 외국인선수를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면서 "정시영이 좋으면 레프트로 쓰고, 박성희가 좋으면 레프트로 쓰겠다. 정시영은 센터도 했던 선수인 만큼 활용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서브리시브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며 "서브리시브가 돼야 공격루트도 다양해지고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4세트 막판 부상을 당한 정미선 선수의 상태에 대해서는 "병원에 가서 검사해 봐야 할 것"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26일 GS칼텍스와 결승전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건설을 25일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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