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프리카TV 인기 게임BJ들이 참여해서 펼쳐지는 캐쥬얼 e스포츠 리그 BJ 멸망전이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도 열린다.
아프리카TV는 5일(목) 오후 6시부터 3주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은 5일(목), 8일(일), 10일(화), 12일(목) 4일간 본선이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5일(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BJ 멸망전답게 내로라하는 인기 BJ들이 총출동한다. 이영호, 이제동, 도재욱 등 프로게이머 출신 BJ는 물론 BJ '와꾸대장봉준' 김봉준, '기뉴다' 박현재 등 아프리카TV 유명 BJ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은 프로게이머와 여성 BJ,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각각 프로게이머는 킹, 여성 BJ는 퀸, 아마추어는 조커 티어로 구성되며, 티어 별 매치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기대된다. 특히 퀸 티어의 경우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여성 BJ들의 참여와 더불어 해외에서 활약하는 여성 게이머 '카덴지'가 경기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끈다.
프로게이머 간의 킹 티어도 눈길을 끈다. 지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자인 정윤종과 역대 최다 ASL 우승자인 이영호의 맞대결이 성사 된 것.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인 '리쌍' 이영호, 이제동이 한 팀으로 참가해 두 사람이 내뿜는 시너지 효과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 800만원 규모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은 5일(목), 8일(일), 10일(화), 12일(목) 4일간 본선이 진행된다. 대회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패배 팀은 바로 탈락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5일(일) 오후 6시부터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우승 팀에게는 6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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