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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날까?…英 BBC "유벤투스, 이적료 1300억 원 제안"
작성 : 2018년 07월 05일(목) 09:2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0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현지 매체들 역시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날두 역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스타다. 지금까지 5번이나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4번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견인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에서 탈세 문제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감옥살이는 면했지만, 약 240억 원을 벌금으로 납부했다. 또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갑작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의 제의를 고민하는 중"이라면서 "호날두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기회가 호날두를 이적시킬 최상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두 선수의 영입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호날두가 과연 정든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유니폼을 뛰게 될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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