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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농구, 여자부 번영팀 1점 차 승리…남자부는 무승부
작성 : 2018년 07월 04일(수) 22:52

통일농구에 참석한 허재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치열한 접전 속에 전개됐다.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열렸다. 북한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첫 경기는 여자부 혼합경기로 치러졌다. 남북 여자 선수들은 '평화팀'과 '번영팀'으로 한데 뒤섞여 오후 3시 40분부터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번영팀의 103-102 한 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 역시 혼합경기였다. 남자부는 극적인 버저비터까지 나온 끝에 양 팀이 102-10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남북통일농구는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평양에서 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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