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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 완성…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스웨덴-잉글랜드, 러시아-크로아티아
작성 : 2018년 07월 04일(수) 06:4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32개국 중 이제 살아남은 팀은 단 8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다.

스웨덴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4일 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 행을 확정 지었다.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4일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8팀이 모두 결정됐다.

가장 먼저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는 우루과이는 폴 포그바, 앙투앙 그리즈만, 킬리앙 음바페가 버티는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브라질과 벨기에도 4강 진출을 다툰다. 네이마르가 살아나고 필리페 쿠티뉴가 건재한 브라질은 일본전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황금세대' 벨기에와 일전을 벌인다.

우루과이와 프랑스, 브라질과 벨기에의 대진 반대편은 의외의 팀들이 자리했다. 32개 출전국 중 피파랭킹 70위로 가장 낮은 순위에 있던 개최국 러시아가 8강에 올랐다. 러시아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파란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스웨덴과 잉글랜드도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없이도 조직력과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낸 스웨덴은 승부차기에서 콜롬비아를 잡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1994년 기적의 재현을 노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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