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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위스]피파랭킹 6위 스위스 탈락…다시 제기된 피파랭킹의 공신력
작성 : 2018년 07월 04일(수) 01:0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피파랭킹 수위 팀들이 토너먼트에서 잇달아 탈락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위스였다. 스위스가 스웨덴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피파랭킹의 공신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위스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스위스는 피파랭킹 6위, 스웨덴은 24위다. 큰 간극이 있었으나 경기력은 순위 차 만큼의 차이는 없었다.

이번 대회는 유독 피파랭킹 수위 팀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위 독일과 4위 포르투갈, 5위 아르헨티나, 8위 폴란드, 10위 스페인이 모두 짐을 쌌다.

스위스마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피파랭킹 10위권 이내 9개 팀 중 살아남은 팀은 2위 브라질, 3위 벨기에, 7위 프랑스 단 3팀이 됐다.

A매치, 그리고 대회별 가중치 등으로 산정하는 피파랭킹은 수 차례 그 공신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월드컵 예선에서 다소 쉬운 조에 속하거나, 평가전 결과가 몇 차례 좋게 나오면 랭킹이 상승하며 변별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였다. 그리고 이 부정적인 평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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