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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위스]'알프스 메시' 샤키리? 보여준 건 크로스 뿐
작성 : 2018년 07월 04일(수) 01:0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알프스 메시'라는 별명이 무색했다. 스위스의 에이스 셰르단 샤키리가 단순한 패턴의 공격으로 일관하며 스웨덴의 골문을 위협하는데 실패했다.

스위스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샤키리는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알프스 메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샤키리는 빠른 발과 강력한 왼발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샤키리는 스웨덴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돌파 대신 크로스를 택한 샤키리는 오른쪽에서 꾸준히 한 쪽으로 접고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뻔한 패턴이 계속됐고, 신장에서 우위에 있던 스웨덴은 이를 손쉽게 막아냈다. 샤키리가 스위스에 공격 다양성을 안겨주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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