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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위스]'헛심공방' 스웨덴-스위스, 득점 없이 전반전 마무리(1보)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23:46

스웨덴 스위스 /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웨덴과 스위스가 헛심공방을 펼치며 전반전에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스웨덴과 스위스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스웨덴은 올라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에밀 포르스베리와 알빈 에크달, 구스타프 스벤손, 빅토르 클라에손이 중원에 자리했으며, 루드비히 어거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로프, 미카엘 루스틱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로빈 올센 골키퍼가 지킨다.

스위스는 요십 드르미치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셰르단 샤키리와 블레림 제마일리, 스티븐 주버가 2선에 자리했으며, 발론 베라미와 그라니트 자카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요한 주루, 마누엘 아칸지, 마이클 랭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꼈다.

스위스는 양 날개 주버와 샤키리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스위스는 전반 7분 주버의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웨덴은 전반 8분 베리가 토이보넨의 원터치 전진패스로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크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웨덴은 스위스 좀머 골키퍼의 실수로 이어진 공을 커트해 득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베리와 에크달의 슈팅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초중반 스웨덴의 공세에 잠시 흔들렸던 스위스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샤키리의 왼발 크로스를 주버가 머리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스웨덴은 전반 28분 베리가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좀머의 선방에 막혔다.

스위스는 전반 34분 자카의 왼발 먼거리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벗어났고, 전반 38분 주버의 2대1 패스 돌파 이후 컷백으로 만든 기회에서 제마일리의 슈팅이 위로 크게 뜨며 고개를 숙였다.

스웨덴도 전반 41분 에크달이 루스티그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 위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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