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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스웨덴 주장 "스위스와 16강전, 멕시코전 처럼 하기 원해"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17:57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웨덴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가 스위스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랑크비스트의 스웨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스위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스웨덴은 조별예선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가장 인상깊은 점은 적은 실점률이다. 스웨덴은 조별예선 3경기에서 단 2실점 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마크했다. 현재까지 스웨덴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방패'같은 팀에 가깝지만, 그랑크비스트의 생각은 달랐다.

그랑크비스트는 "우리는 단지 탄탄한 수비를 통해서만 16강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공격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비단 수비 만이 팀의 강점이 아님을 어필했다.

스위스는 1승2무(승점 5)로 E조 2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위스는 '삼바군단' 브라질,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 '복병' 코스타리카 등 만만치않은 상대들과 한 조에 묶였으나 단 1패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그랑크비스트는 "우리는 스위스와 경기에서 멕시코전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스웨덴은 스위스에 상대전적 10승7무11패로 다소 열세를 띄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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