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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황정민 "남북관계 급변하면서 안도…영화 반응 기대돼"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11:58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공작' 출연 배우들이 칸영화제 참석 소감을 털어놨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기자간담회에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참석했다.

황정민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공작'을 촬영한 것에 대해 "처음에 영화 찍을 때 조심스러웠다. 상황(남북 관계)가 이렇게 급변할 줄 몰랐으니까"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급변하면서 너무 안도했고 이 영화가 나왔을 때 충분히 관객들이 조마조마하게 보지 않고 기분 좋게 우리의 의도를 느낄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지난해 6개월 정도 촬영하면서 어렵지만 이 이야기를 해낸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8월 8일 개봉하는 '공작'(감독 윤종빈 · 제작 사나이픽쳐스)은 한국형 첩보물이다. 1993년 안기부 스파이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으로 간 가운데 1997년 남의 대선 직전 흑금성이 남과 북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작'은 올해 제71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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