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공작' 이성민 "황정민은 천상 광대…늘 부러웠다"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11:49

'공작' 이성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성민이 황정민을 극찬했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기자간담회에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참석했다.

'공작'에서 황정민은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흑금성 황석영 역으로 북한 대외경제위 차장 리명운 역의 이성민과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이날 이성민은 "황정민은 천상 광대다. 또 허세가 없는 배우 같다. 늘 뭔가를 하는 배우다. 쉬는 시간에 우리는 늘어져있는데 저 사람은 악기를 만진다든지. 어떻게 저럴까 싶은데 그런 걸 또 굉장히 즐거워한다. 하늘이 내려준 직업을 하고 있는 배우 같다. 늘 부러웠다"면서 "난 겨우겨우 하는 배우"라고 자신을 낮췄다.

8월 8일 개봉하는 '공작'(감독 윤종빈 · 제작 사나이픽쳐스)은 한국형 첩보물이다. 1993년 안기부 스파이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으로 간 가운데 1997년 남의 대선 직전 흑금성이 남과 북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작'은 올해 제71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