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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 2자리 남았다…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러시아-크로아티아 맞대결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06:1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의 대진이 2자리만 남겨두고 완성됐다. 우루과이와 프랑스, 브라질과 벨기에,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일과 3일에 걸쳐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벨기에가 각각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멕시코를 상대로 무난히 2-0으로 승리했고, 벨기에는 일본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멕시코를 상대로 초반 다소 고전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끝마쳤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윌리안이 살아났고, 후반 6분 네이마르의 선제 결승골, 후반 43분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이 상대할 주인공은 벨기에다. 벨기에는 일본에 후반 시작과 함께 내리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얀 베르통헨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마루앙 펠라이니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나세르 샤들리의 역전골로 극적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브라질과 벨기에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8강 여덟 자리 중 여섯 자리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크리스타아노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잡아낸 우루과이,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 개최국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8강에서 맞붙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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