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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본]일본이 쥐었던 8강 티켓, 46분 만에 사라진 신기루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05:3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일본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현실로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일본의 꿈은 46분 만에 신기루가 되어 사라졌다. 일본이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8강 티켓을 놓쳤다.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일본은 하라구치 겐키의 선제골, 이누이 타카시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25분부터 내리 3골을 헌납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10년에 거둔 16강이다.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절치부심한 일본은 후반 3분 하라구치의 선제골, 4분 후인 후반 7분 이누이의 추가골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듯 했다.

그러나 일본의 8강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꿈으로 남게 됐다. 후반 25분 얀 베르통헨에게 불운한 만회골을 내준 일본은 후반 29분 마루앙 펠라이니, 후반 추가시간 나세르 샤들리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의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은 46분 만에 사라져 버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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