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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포커스]음바페 터지자 네이마르 응수, 월드컵 왕좌 다툼 시작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02:1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터지자, 네이마르도 곧바로 응수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자리를 위한 왕좌 다툼이 시작됐다.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선제골로 팀의 8강행을 이끌며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할 준비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이날 멕시코의 우측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특유의 섬세한 드리블과 과감한 돌파로 멕시코의 측면 수비를 어렵게 만들었다.

다소 거친 수비로 고전했던 네이마르는 후반 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뒤꿈치로 패스를 시도해 윌리앙에게 공을 넘긴 네이마르는 지체없이 골문으로 쇄도했다. 윌리안이 왼쪽 돌파 이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자 네이마르는 이를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없는, '무주공산'의 러시아 월드컵 왕좌 자리는 이미 새로운 스타들의 각축장이다. 이미 16강전을 통해 음바페가 이 경쟁에 불을 당겼다.

음바페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골과 페널티킥 유도 등 만점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의 8강행을 이끌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활약했다는 점, 그리고 펠레 이후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10대 선수의 한 경기 2골 기록도 세우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음바페가 포문을 열자 네이마르도 응수했다. 차세대 최고의 축구스타를 가리기 위한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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