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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핫플레이어]윌리안이 살아났다, 부진 만회한 '특급 어시스트'
작성 : 2018년 07월 03일(화) 00:3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윌리안이 살아났다. 네이마르 쪽으로 치우친 공격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윌리안의 부활이 토너먼트에서 이뤄졌다.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윌리안은 네이마르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날 윌리안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그러나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전반전은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여전히 브라질의 공격은 네이마르 쪽으로 쏠렸다.

그러나 후반전 윌리안은 완전히 달라졌다. 후반 6분 득점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윌리안이 완벽히 살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네이마르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은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좌측을 돌파했다. 이후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네이마르가 뛰어들며 이를 마무리했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함께 윌리안은 멕시코의 측면을 공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이 완전히 살아나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네이마르에게 집중된 견제를 역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윌리안의 활약이 토너먼트에서 시작되며 브라질의 공격은 더욱 다양성을 얻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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