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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멕시코, 브라질과 공격 맞불…전반 0-0 무승부(1보)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23:4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멕시코가 브라질을 상대로 맞불을 놓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시작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서 전반전을 0-0으로 끝마쳤다.

브라질은 최전방 네이마르를 필두로 가브리엘 제주스, 윌리안이 공격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에는 필리페 쿠티뉴, 카세미루, 파울리뉴가 포진하고 파그너, 티아구 실바, 주앙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 그리고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멕시코는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를 중심으로 헤수스 가야르도, 우고 아얄라, 카를로스 살세도, 에드손 알바레스가 포백으로 출격했다. 라파엘 마르케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가 중앙에 포진했다.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스리톱으로 브라질 수비 공략에 나섰다.

브라질의 우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전반전을 브라질과 멕시코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브라질은 전반 5분 동료가 끊어낸 공을 네이마르가 끌고 들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멕시코는 초중반 브라질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왼쪽의 벨라, 오른쪽의 로사노가 공격을 풀어 나갔다. 전반 18분 벨라의 과감한 얼리 크로스가 로사노에게 연결됐고, 로사노의 슈팅이 수비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에도 벨라가 왼쪽을 돌파한 후 에레라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에레라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이 역시 수비에 막혔다.

브라질은 전반 25분 네이마르의 과감한 돌파를 시작으로 흐름을 바꿨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슈팅 페이크로 수비수 2명을 제쳐낸 네이마르가 이를 슈팅까지 연결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초아 골키퍼의 펀칭이 제수스 앞으로 떨어졌으나 제수스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전반 33분 제수스의 돌파 후 슈팅, 전반 34분 쿠티뉴의 2대1 패스 이후 중거리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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