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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벨기에전 앞둔 일본 감독 "승부차기? 그 전에 끝낸다"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22:37

니시노 아키라 감독 / 사진=일본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니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와 16강전을 승부차기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벨기에와 맞대결을 벌인다.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로 H조 2위를 차지했고, 벨기에는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오르며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니시노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 훈련에서 따로 페널티킥을 연습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연습할 수 있겠지만 훈련 중 그와 같은 긴장감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 전에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2승2무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크게 밀린다. 유수의 유럽파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린 일본이지만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 초호화 선수들이 포진한 벨기에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니시노 감독은 "우리는 이미 16강에 오른 적이 있다"면서 "이제 더 높은 단계로 진출할 것이다. 좋은 컨디션으로 벨기에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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