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브라질, 멕시코 상대 월드컵 경기 초강세…'3승1무 11득점 무실점'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21:47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삼바군단'은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2승1무(승점 7)로 E조 1위를, 멕시코는 2승1패(승점 6)로 F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라질의 강력함은 이번 대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브라질은 조별예선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다소 주춤했으나, 이후 치러진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브라질은 필리페 쿠티뉴가 2골을 터뜨리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네이마르, 파울리뉴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고 있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배를 당한 적이 없다. 심지어 단 한 개의 실점 조차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멕시코와 총 네 차례 맞대결을 펼쳐 3승1무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 팀의 첫 번째 만남은 지난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개최국이었던 브라질은 멕시코를 상대로 4골을 몰아넣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양 팀은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리턴 매치를 가졌으나 이번에도 브라질이 5-0으로 완승을 거뒀고,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이 2-0으로 이겼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당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나란히 조별예선에서 2승1무(승점 7)를 마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