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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뜨거운 귀화 논란에도 "난 100% 한국인"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19:3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페인 축구협회의 귀화 추진 노력에도 이강인(발렌시아B)의 답은 명확했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스페인으로 귀화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한 스페인 현지의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 알레빈 C 입단 이후 뛰어난 재능을 뽐내며 월반을 거듭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7-2018시즌 후베닐 A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도 B팀에 콜업되며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자 스페인 축구협회가 움직였다. 매체는 "스페인축구협회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3년 전부터 그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열띤 노력에도 이강인의 생각은 명확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스페인으로의 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자신을 100%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연령별)로 선발될 ‹š 마다 조국을 대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최고의 스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얼마 전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툴롱컵에 출전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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